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42포인트(0.23%) 상승한 1,894.1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순매도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0포인트(0.39%) 상승한 515.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 또한 상승동력을 잃어 버린 모습”이라면서 “단기적으로 1,850~1,960선에서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55원 하락한 1,088.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