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물량부담 하한가

유무상증자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던 한빛소프트(47080)가 물량부담 우려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30일 한빛소프트는 유상증자 30%ㆍ무상증자 100%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막상 재료가 나오자 물량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우세해지면서 하한가인 1만4,900원으로 밀렸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의 유상증자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물량부담으로 인한 수급요인 악화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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