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상승탄력 둔화 보합권 머물러


코스닥 지수가 상승탄력 둔화로 강보합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29일 전날에 비해 0.19포인트(0.02%) 오른 778.69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3.77포인트 오르며 장을 시작, 상승폭을 넓혀갔으나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관이 27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억원, 4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NHN(0.60%)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은 올랐으나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하락했다. 토필드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했고 화인에이티씨는 다음의 현물출자 계약 파기 여파로 전날 하한가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코어세스, 엠피오 등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449개 종목이 올랐고 에이디칩스, 동국제약 등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6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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