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수원 시민협의회’ 발족

군공항 이전 수원 시민협의회가 19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협의회는 수원시가 국방부에 제출한 군공항 이전건의서가 ‘적정’으로 평가됨에 따라 원활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구성된 민간조직이다.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민협의회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동회장으로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을, 공동부회장으로는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장, 한길수 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추대하고 내부 운영 규약 및 조직(8개 분과)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시민 참여 방안과 앞으로 시민협의회 운영과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달 22일 오후 3시에 수원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결의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협의회의 발족을 축하하며 “수원 군공항 이전은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위원회와 오늘 발족한 시민운동본부가 상호 협력해 군공항 이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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