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硏,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2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질연은 직원들이 가정을 돌보면서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아직원을 위한 탄력적 근무시간제 운영과 모성보건실 설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의 날 시행과 퇴직 준비 연수제도 제공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초 연구원내 직장 어린이집을 개관할 예정이며, 임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날 가족 초청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효숙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의 제도 및 근무여건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조직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을 조성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이번 인증제 수여식은 다음달 3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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