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이사장, 미주투자공사 사장과 협력 논의

박철규(오른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칼무냐나 미주투자공사(IIC) 사장이 30일 중진공 본사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사 14층 접견실에서 칼무냐나 미주투자공사(IIC) 사장의 예방을 받고 '중남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진공과 미주투자공사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진공은 미주투자공사와 2006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중남미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미주투자공사의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진공의 건강진단 시스템과 미주투자공사의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접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바하마ㆍ바베이도스ㆍ벨리스ㆍ트리니다드토바고 등에 중소기업 진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중진공의 건강진단 시스템이 중남미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진공과 미주투자공사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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