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전과기록 내일부터 공개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열람키로중앙선관위는 5일 16대 총선 후보자에 대한 전과기록이 검찰로부터 도착하기 시작함에 따라 늦어도 7일부터는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5일 현재 전국 227개 선거구 중 30여 선거구가 전과기록을 통보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전체 선거구의 절반가량이 전과기록을 통보받으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검찰이 통보하는 내역을 그대로 공개하되 금고 이상의 전과가 없는 후보자는「전과 없음」이라고 표기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4·13 총선 출마자들의 전과기록 조회결과를 해당지검 검사장의 책임 아래 6일까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한 대검의 방침에 따라 휴일에도 전국의 공안검사와 관련 직원들을 정상출근시켜 전과기록 조회작업을 계속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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