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2만 7,444가구 입주

9월보다 25% 늘어

가을 이사철을 맞아 다음달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76개 단지, 2만7,44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 입주물량(2만1,901가구)에 비해 25%, 작년 같은 기간(2만5,376가구)에 비해서는 8%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477가구), 마포구 도화동 한화 오밸리스크(662가구), 양천구 목동 금호어울림2차(371가구) 등 세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강남권에서는 대치동 더 ??대치(276가구) 등 692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3,506가구)의 입주물량이 풍부하다. 구성읍 성원상떼빌 2차 33~59평형 86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고양시 일산동 동문 굿모닝힐 27~32평형 955가구 입주한다. 전달에 비해 입주물량이 57% 늘어난 지방에서는 부산의 물량이 3,251가구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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