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연예인들은 주식 투자를 하면 몰빵을 하고 저가주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예능 형식의 증권 전문 프로그램인 SEN 서울경제TV ‘주식배틀 상한가’의 진행자를 맡은 조영구는 “본인도 처음에 주식투자를 할 때 2,000만원으로 단기간에 1,000만원을 벌었다”며 “잡주 투자에 맛을 들였다가 결국 손해를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치주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무모한 투자로 실패한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녹화장을 찾아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식배틀 상한가’는 국내 최초로 기획된 공개방송 형식의 정보 프로그램으로 주식방송에 예능 프로그램의 형식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방청은 주식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 서울 홍대 인근 주식카페인 ‘리둔’(02-322-1949)에서 진행된다.
‘주식배틀 상한가’는 12일 오후 6시 첫 방송되고, 같은 날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