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엑스포콤'에 700만화소폰 전시

삼성전자[005930]는 18-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열리고 있는 제10회 국제정보통신ㆍ이동통신 전시회 `엑스포컴 와이어리스 코리아 2005'에 700만화소폰 등 첨단 휴대전화들을 출품했다고 18일 밝혔다. 출품 휴대전화는 700만화소 카메라폰(V770), 슬라이드형 가로화면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B200), 3GB 슈퍼뮤직폰(i300)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출시된 휴대전화 가운데 가장 두께가 얇으면서도 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초슬림폰(SCH-V740)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두께 14.5mm, 무게 98g으로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얇고 가볍지만 13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파일보기, MP3 등 첨단 기능이 모두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비트박스폰(S310), 블루블랙 블루투스 뮤직폰(V6900), 3D 게임폰(G100/G1000), 무선랜 뮤직폰(M4300), 가로화면 뮤직비디오폰(V600/V6000) 등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장 전체를 체험코너(Experience Zone)처럼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음악, 게임,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21일에는 블루블랙폰(V6900)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문근영의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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