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산주인 대한방직이 최근 주가조정을 마감하고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증권업계는 대한방직의 주당순자산가치가 18만원에 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한방직 관계자는 『수원에 1,290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데 분양률이 9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막대한 개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한방직은 대구에 3만4,000평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1만7,000평을 국내외 기업에게 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평당공시지가가 290만원이다. 또 나머지 1만7,000평에 아파트 1,2차에 걸쳐 1만3,000세대를 분양중에 있다. 1차분양률은 현재 79%에 달하고 2차는 5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전주에 12만평의 부동산도 갖고 있다. 평당 공시지가는 43만원 정도이다. 대한방직 관계자는 『98년7월 결산때 이자비용과 외화차손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7월결산 실적은 대구공장부지 매각여부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