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3대종합상사. 온라인물류정보 구축 합의일본의 스미토모(住友)상사, 미쓰이(三井)물산, 미쓰비시(三菱)상사 등 3개 종합상사는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응, 물류정보시장을 인터넷상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3개사는 오는 7월께 새로운 회사를 설립, 하주(荷主)기업의 화물수송정보, 운송회사의 트럭운행 상황 등을 바탕으로 수송계약을 성립시키는 전자시장을 운영한다.
새 회사에는 물류 컨설팅에서 높은 실적을 갖고 있는 미국 KPMG가 출자하며 도요타 이외에 도시바(東芝) 등 주요 전기메이커의 물류 자회사, 닛폰쯔운(日本通運)을 포함한 운송회사 등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출자회사가 10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이 회사들은 각기 1,000만~3,000만엔을 갹출, 자본금 2억엔 안팎의 새 회사를 발족시켜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 회사는 3개 종합상사와 거래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폭넓게 회원사를 모집, 하주기업과 운송회사, 창고회사를 조직화해 5년 후에는 회원사를 3,000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도쿄=
입력시간 2000/05/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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