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 수익호전 소식에 나스닥 8.93% 올라미 뉴욕증시가 5일 폭등하자 아시아증시 등 세계증시 대부분도 동반 상승했다.
컴퓨터 수요 감소 속에 델 컴퓨터가 1ㆍ4분기 이익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나스닥지수가 5일 퍼센트 기준 사상 세번째로 큰 상승폭인 8.93%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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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덩달아 포인트 기준 사상 두번째로 402.63포인트(4.23%)나 올랐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다우지수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미 증시가 폭등하자 타이완 자취엔지수는 2.02% 올랐으며 홍콩의 항셍지수는 오전에만도 3.5%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는 오전 중 긴급경제대책 발표라는 호재로 100엔 이상 올랐으나 대책내용에 알맹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강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일본 엔화가치는 오전 한때 달러당 123엔대로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125엔대로 복귀했다.
달러강세가 다시 재현되자 이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당 1만1,000루피아까지 급락하는 등 아시아통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