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 안양만안· 부천오정 경찰서 오픈

경기도 용인서부와 안양만안, 부천오정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3곳이 23일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경찰서는 38곳에서 41곳으로 늘어나고, 도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656명에서 636명으로 줄어 치안 여건이 개선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기흥구 보정동에 지하 5층, 지하 1층, 연면적 7,702㎡ 규모로 신축 청사를 마련했다. 경찰관은 284명이 배치됐고 산하에 보정·수지지구대와 구성·상현파출소를 두고 수지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 치안을 맡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만안구 안양동 옛 안양경찰서(연면적 4,0008㎡)에 임시 청사를 마련했다. 본 청사는 오는 2011년까지 안양동 안양세무서 옆에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관할인구는 26만2,000여명으로 경찰관 392명이 배치됐다. 또 부천오정경찰서는 원미구 도당동 장미공원 입구 정남빌딩에 지상 5층, 지하2층 3,531㎡ 규모로 임시 청사를 마련했다. 268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내동·원종·고강파출소를 두고 부천시 오정구 치안을 맡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