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한지주 지분 전환 주가영향 미미"

유재성 삼성증권 연구원

"예보 신한지주 지분 전환 주가영향 미미" 유재성 삼성증권 연구원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예금보험공사가 신한지주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했지만 실제 예보의 신한지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재성 삼성증권 센터장은 “이번 예보의 신한지주 지분 전환 및 매각이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며 물량부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조흥은행과 관련해 보유 중인 신한지주 전환상환우선주 2,236만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예보는 신한지주 총 발행주식의 5.86%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유 센터장은 “신한지주가 LG카드 인수를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할 때 예보가 지분 매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 지분 매각도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유 센터장은 “특히 4월 예보가 보유한 2,200만주의 지분을 BNP파리바에 매각 완료해 이번 2,200만주의 추가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신한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90% 상승한 4만4,850원으로 마감, 2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8/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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