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IT기술개발에 더욱 노력" IEEE '산업리더상' 수상자로 선정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30일 수상자로 선정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산업리더상’은 전세계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IEEE 통신분과위원회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 중인 정보통신 국제회의 ‘세계 무선통신 회의(GLOBECOM)’에서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이 사장을 2005년 수상자로 추천했다. IEEE 산업리더상은 매년 통신장비ㆍ단말기ㆍ서비스 개발에 큰 공이 있거나 기술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세계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대표적 인물을 1명씩 선정해 주어진다. 지난 2001년 첫 수상자로 게이지 다치카와 NTT도코모 회장이 선정됐으며, 2002년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2003년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 2004년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차례로 수상했다. 이 사장은 “무선통신 기술이 우리 생활을 진보시킨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통신산업과 기술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며 “앞으로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IEEE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IEEE 국제회의’에서 공식 시상할 예정이다. 김문섭 기자 clooney@sed.co.kr 입력시간 : 2004-11-3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