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와 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이 동반 부진했다.
박찬호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시범경기 두번째로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던졌지만 1점홈런을 포함한 4안타로 3실점했다. 4회말 공격에서 3대3으로 동점을 이뤄 박찬호는 패전을 면했으나 팀은 3대5로 패했다.
최희섭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