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모두투어에 대해 내년 1분기 높은 실적 개선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성환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시장 컨센서스 2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높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조한 이유는 외형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2010년 내부 목표치를 초
과하며 당초 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연말 성과급이 4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구정 연휴 효과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돼 내년 1분기 실적개선 강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여행산업의 고성장 국면이었던 2005~2007년 기간중 모두투어의 평균 PER은 26.7배 수준이었지만 2011년 예상 PER은 12.9배로 여행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