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출판이 주가가 일정수준까지 오를 경우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주가가 4~5만원 정도까지 상승할 경우 액면분할을 한다는 게 최고 경영진들의 생각이다』고 밝혔다.
다만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 영향 및 회사 경영방침을 면밀히 검토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액면분할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하려 했으나 주가가 2만원대에 머물어 이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웅진출판은 하반기에 유상증자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웅진출판은 올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2.2%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은 174.2% 급증한 85억원, 순이익은 172.7% 확대된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씽크빅등 학습지 회원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씽크빅 회원수는 지난해말 36만명에서 현재 43만명으로 늘어났고 올해 연말에는 5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부채비율은 지난해 300%에서 올해 250%로 낮출 방침이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