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ㆍ동원ㆍ한양ㆍ신흥ㆍ동부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지난 2002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 적자로 전환됐다.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증시침체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대우증권은 헝가리 은행 매각과 증안기금 평가손실 등 영업외 비용 증가로 전년도의 514억원 순이익에서 106억원 순손실로 돌아섰고 동원증권도 5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한양증권 37억원, 신흥증권 260억원, 동부증권 116억원의 적자를 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