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 업계에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니즈가 일면서 더존 건설ERP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분야별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에 오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가진 IT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은 에이스종합건설과 ‘통합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스종합건설은 기존 아파트형 공장 건설분야에서 ‘공장 같지 않은 공장’으로 도심의 미관을 바꾸며 지식산업센터 붐을 주도한 국내 대표 중견 종합건설기업이다. 중견 건설업체로는 드물게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오면서 지식산업센터 하나로 건설업계의 성공 방정식을 새롭게 제시, 지난 2009년에는 건설업체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에이스종합건설이 도입하기로 한 ‘더존 건설ERP’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확장성과 연동성이 용이한 맞춤형 ERP 시스템이다. 더존의 그룹웨어나 생산정보화솔루션, 경영자정보시스템, 통합보안관제서비스 등을 탑재할 수 있어 효과적인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으로 경영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ERP 도입에 따라 회계, 인사를 비롯해 영업관리, 구매자재, 공사관리, 분양관리, 임대관리, 그룹웨어, 경영정보 등의 모듈을 기업 내부에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본사와 공사현장, 그리고 각 조직을 통합 연계해 중복업무를 배제하고, 공사관리부터 자재, 영업, 인사, 회계관리까지 일원화된 구성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스템화 된 관리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꾀하게 되면서 기업이익 창출의 극대화와 최신 IT환경 변화에 맞춘 기업 운영의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종합건설 권보식 전무는 “더존 건설ERP 도입을 통해 에이스종합건설이 지닌 첨단 벤처 집적시설 분야에서의 강점을 살려 지식산업센터 ‘No. 1’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며, “더불어 지식산업센터에 주력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주택사업 등 신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새로운 건설분야를 특화 시키고 개척해 나가면서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오해영 이사는 “건설업계의 특성상 성공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공사현장간, 조직간의 신속 정확한 정보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존 건설ERP는 현장과 본사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바탕으로 한 건설업에 특화된 전문적인 ERP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시장에서 사용 기업체 수 기준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ERP 전문기업으로, 현재 12만 기업고객이 중소기업용 패키지 ERP를, 1만 3천여 기업이 확장형 ERP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