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고려한 투자전력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홍진호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01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4.9%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5.7% 감소한 416억원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2013년 매출액은 8조8,000억원, 영업이익 5,70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9%와 4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동사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뚜렷한 상고하저의 패턴을 보이는 등 계절성의 영향으로 주가는 매년 3월에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인다”면서 “2013년에도 전년과 유사한 분기별 실적 계절성을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