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23%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전력거래 상한가격 도입, 천연가스 반출입업 도입 등을 담은 전기사업법과 도시가스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다룰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력거래 상한가격은 가격상한을 산업부장관이 정할 수 있어 원자재 가격이 급변하거나 전력예비율이 낮아져 수급이 타이트할 때 보호막 역할이 가능하다”며 “민간업체의 천연가스 반출입업까지 고려하면 장기 LNG연료단가 하락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