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는 메쉬(그물) 소재를 좌판에 적용한 '듀오백알파' 신제품에 대한 생산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메쉬 소재를 의자 좌판에 적용해 최적화된 형태로 양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듀오백코리아는 등판이 양쪽으로 분리된 듀오백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에 사용되던 메쉬 소재의 경우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을 줄여주며 통기성이 뛰어나지만 신축성과 내구성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듀오백코리아는 3년간에 걸친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1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메쉬 의자를 선보이게 됐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메쉬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판매가격도 두배 이상 낮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메쉬 좌판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