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도농사랑으로 부영7단지 장기전세주택 공급신청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34세대 공급에 91세대가 신청해 2.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신청자에 대해 소득·자산 심사를 거친 후 7월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전세계약 후 7월 말에 입주할 수 있다.
이번 장기전세주택은 남양주 도농동에 위치한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발생 되는 임대주택으로, 공사가 매입해 주변 전세시세(약 2억원)보다 저렴한 1억4,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책정하여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전세금의 10% 해당하는 계약금(1,400만원)을 내고 입주시 잔금 90%를 납부(1억2,600만원)이다. 무주택 세대주로서 소득수준 등 입주자격을 계속 유지하면 2년 단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