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오는 22일 국제원자력안전학교 강당에서 ‘원자력 안전성 확보의 재조명’을 주제로 ‘원자력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안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원자력 안전성의 개념, 안전성 확보 방법론 변화, 사업자의 안전성 증진노력, 시민단체의 참여와 역할 등이 심도깊게 논의된다.

‘원자력안전의 의미에 대한 다차원 검토와 제안’ 발표에서는 원자력안전의 개념을 기술적 측면 이외의 여러 관점에서 검토, 관계자 간 인식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이후 안전성 확보 방법론 변화 및 대응’에서는 안전목표 재설정, 설계기준 확장, 비상대응 등 제반 논점들을 검토하여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박윤원 KINS 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사고 및 최근 일련의 국내 원전 고장사례 등으로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안전한 원자력 이용을 위해 사업자, 규제기관 등 관계자들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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