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풍산, 유한킴벌리, 호텔신라등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했다.풍산은 미국내의 PMX사가 공급과잉상태에서 벗어나 수급안정을 찾아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BB플러스에서 BBB마이너스로 상향조정했다.
또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내수감소에도 불구, 영업호조로 매출이 3.5% 증가했으며 차입금상환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A플러스에서 AA마이너스로 올랐다.
호텔신라는 객실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으며 최근 1,000억원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차입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 BBB플러스에서 A마이너스로 뛰어 올랐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롯데알미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플러스로 평가한 것을 비롯해 현대강관(A3마이너스), 창원특수강(A3), 대성산업과 대구도시가스를 각각 A2로 평가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