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가입자가 출범 3년만에 440만명을 넘어섰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IPTV 실시간 방송가입자수는 5일기준 총 442만4,000명으로 서비스초기인 2009년초 대비 30배가량 증가했다. 2008년12월 시작된 IPTV 상용서비스는 2009년2월 14만8,000명에서 지난해말 3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6월 380만명에 달했다. 현재 실시간 가입자는 KT가 272만명, SK브로드밴드 84만명, LG유플러스 86만명 등이다.
방통위는 이를 기념해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PTV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석채 KT회장,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