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서리가 30일 오전 강원도 대관령 지방에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대관령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0.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들어 처음 서리가 관측됐으며 이는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 9일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와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서리 현상이 나타났다”며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면 낮 기온도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지금까지의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대관령 지역은 10월6일경, 서울 지역은 10월28일경 첫 얼음이 언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