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자기에게 유리한 편파수사를 하는 후안무치한 정치공세다. 검찰이 검찰답게 수사하도록 놔두는 게 나라의 장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정동채 열린우리당 홍보위원장, 여택수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이 썬앤문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해 논평을 내고.
▲“도청 잘하는 검찰이 전화번호만 추적하면 누가 감세 청탁을 부탁했는지 금방 드러날 텐데 이런 조사는 안하고 엉뚱한 조사만 하고 있다. 야당한테는 당원이 당비 낸 것에 대해서까지 `해명하라` `출두하라`고 하는 검찰이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이 썬앤문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것은 외국잡지인 뉴스위크 한국판을 보고서 알았다고 한다”-이재오 한나라당 사무총장겸 비대위원장,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부시 정권의 경제정책이 장기적 책임감도 단기적 융통성도 보여주지 않았다. 당장 경제를 자극할 만한 방안 없이 오직 부자들을 위한 장기적 세금 인하만 내세우고 있다”-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 교수,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 가운데.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