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도가 일단락된데다 800선 후반이 바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106선이 선물가격의 하락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수선물 지수선물 9월물은 지난한주 7.90포인트 하락했다. 주중반에는 한때 105포인트대까지 밀려 100선밑으로 하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와 금리 급등으로 자금시장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반도체 가격의 상승에 따른 삼성전자의 급등이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번주는 기대와 불안감이 맞서며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큰폭 으로 오른데 자극받아 주초인 6일 오전장에는 102선을 일시적으로 넘어설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D선물 9월물을 대신해서 기준물로 자리잡고 있는 12월물의 가격이 지난한주동안 0.20포인트 상승했다. 장기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단기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실현매물이 흘러나오며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달러 선물 달러 선물은 한주동안 1,183.60원에서 1,191.40원으로 소폭 올랐다. 엔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원화가 절상 압력을 받기는 했으나 무역수지가 악화됐다는 소식으로 원화팔자세가 우위를 보였다. 이번주는 1,200원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
강용운 기자DRAGON@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