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싱가포르 면세점 진출로 이틀째 강세

호텔신라가 싱가포르 면세점 진출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37%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46%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는 9일 보고서에서 “호텔신라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로 이익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시장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36.8% 증가한 2,131억원, 내년 매출은 32.5% 늘어난 2,8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008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회사의 실적이 한 단계 성장한 것처럼 창이공항 진출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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