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단장 정수봉)은 공공전산망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국민의 사이버 안전을 위협하는 사이버범죄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국가기관과 인터넷 관련 주요 민간 업체를 포함하여 4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이버범죄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인터넷 공간의 질서를 지키는 합리적인 규범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관련 법 개정 및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