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용지 매각 촉진을 위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LH는 오는 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사ㆍ디벨로퍼ㆍ부동산전문가 등을 초청해 공동주택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올해 공급되는 전국 주요 공동주택용지 현황과 특징, 공급일정 등을 설명하고 개별 토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LH는 판매담당자와 내부전문가로 데스크상담팀을 구성해 지구별 판매상담, 건축ㆍ세무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매각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에는 위례신도시(8필지) 하남 미사지구(6필지), 화성 동탄2지구(10필지), 세종시(9필지) 등 유망사업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설명회에는 업체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주택공급 부족과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망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하려는 업체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