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게임 ‘스페셜포스’의 안정적매출과 하반기 잇단 신규 게임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전일 종가 1만8,200원)을 첫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드래곤플라이가 올 하반기 퀘이크워즈 온라인, 스페셜포스 2, 볼츠앤블립 정식 서비스 등 신규 게임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라며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을바탕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1.4%, 24.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게임 스페셜포스는 출시 초기인 2005년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어서고, 국내 PC방에서도 79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가입자 1,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13만명에 이르며 작년 드래곤플라이 매출의 93.7%를 담당했다.
정 연구원은 “드래곤플라이는 신규 게임 9개를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스페셜포스2는 전작의 성공을 발판으로 3분기부터 모멘텀이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