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정기총회에서 김성범(43ㆍ사진) 선원정책과장이 ‘추가기금 총회’ 의장에 연임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 사고 시 선주의 책임을 초과하는 오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금으로 71기금, 92기금, 추가기금 등 총 3개의 기금으로 구성됐다.
김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돼 매년 10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추가기금의 예산과 정유사에 대한 분담금 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주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