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 전환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20일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CB.BW를 주식으로 전환해상장한 회사는 48개였고, 전환상장 건수는 총 12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9개사, 65건에 비해 각각 19개사, 56건 늘었다.
CB, BW 발행을 통해 기업은 자금을 조달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전환 물량에 따른 부담으로 주가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올들어 주식으로 전환된 CB 및 BW 물량은 전제발행주식의 0.76%에 불과하지만, 전환상장된 회사들의 주가는 조정기에 코스닥 지수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는것이 코스닥본부측 설명이다.
올들어 CB.BW 주식전환으로 567만주가 추가 상장된 대한바이오[041500]는 연초대비 하락률이 39.18%에 달했고, 아이필넷(추가상장 물량 117만주), 이네트(144만주), 비아이이엠티(13만주), 한통데이타(314만주) 등도 연초대비 수익률이 -30%를 웃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