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손실 심텍, 퇴출 면했다

거래소 "개선기간 2년부여"
뉴켐진스템셀은 퇴출결정

심텍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고 뉴켐진스템셀(옛 온누리에어)은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됐다.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위원회에서 뉴켐진스템셀의 상장폐지가 합당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켐진스템셀은 거래소의 실질심사를 거쳐 증시에서 퇴출된 첫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키코 손실에 따른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우려기업’으로 지목됐던 심텍은 가까스로상장폐지를 모면했다.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상장유지, 개선기간 2년 부여 및 매매거래 재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심텍은 10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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