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신혼부부 특별공급 19.8대1

생애최초도 6대1 마감…26일부터 6,072가구 일반공급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각각 6대1, 19.8대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우선공급과 특별공급 일정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총 6,072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일정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 마감결과, 2,852가구에 총 1만6,992명이 신청해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488가구에 총 9,638명이 신청해 1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남은 잔여물량 21가구는 2지망 신청자에게 배정되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이날 1순위 사전청약에서 모두 마감됨에 따라 2순위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은 받지 않는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특별공급은 이날로 모두 마감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일반공급은 당초 배정물량 5,915가구에 3자녀ㆍ노부모 우선공급에서 남은 157가구를 합한 총 6,072가구다. 무주택기간, 청약저축 납입기간 및 납입횟수에 따라 순위별로 신청을 받는다. 우선 26일에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 납입액 1,200만원 이상 납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자는 당첨 여부에 관계없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일반공급에도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12~14일에 신청 받은 3자녀 이상, 노부모 우선공급 신청자는 일반공급에 사전예약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낙첨시에 일반공급 신청으로 자동전환되기 때문에 일반공급 신청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