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포트폴리오/1월호] SK증권 '웰니스(Wellness) 펀드'

'웰니스' 관련기업 60%이상 투자


SK증권은 마이애셋자산운용의 웰니스(Wellness) 주식형 공모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보다 광의의 개념. 신체ㆍ정신건강 등 전반에 이르는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의미한다. 이 상품은 음식료, 제약, 가정용품, 화장품 관련 기업, 보험주 등 웰니스 관련 기업에 신탁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나머지 40%는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 채권에 30%이하, 주가지수선물, 금리선물 등 파생상품에 10% 이하로 나눠서 투자한다. 웰니스 관련 종목은 운용담당 펀드매니저가 기업탐방 및 종목분석을 통해 결정한다. 노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관리산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SK증권은 미국의 경우 건강관리산업이 꾸준히 성장, 노후준비자금을 건강관련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데서 이 상품의 도입을 착안했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다우지수는 2000년 1월부터 2005년 6월말까지 10.6% 하락했지만 헬스케어(108%), 식품(44%), 음료(35%) 등 웰니스 업종의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식료품, 의약품, 정수기, 건강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편입대상으로 하되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하는 기업위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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