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2,000만달러 유치 불구 주가 내림세

엔트로피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을 통해 2,000만 달러(약 186억원)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주가는 재료 노출로 약세를 기록했다. 엔트로피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4.39% 떨어진 1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를 대상으로 각각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CB와 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환가(행사가)는 1만1,880원이다. 엔트로피 측은 “이번 해외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규사업 추진, 미국법인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