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가 OK해야 제품을 만든다.」
코오롱상사 김홍기 사장이 신제품의 최종 품질검사를 손수 주관하고 있어 화제.
金사장은 다음달 선보일 신사정장 「아더딕슨」의 시판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최종 샘플을 직접 착용하고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검하고 있다. 金사장은 특히 해외 유명신사복을 접해 본 경험이 많아 원단상태는 물론 단추 생김새와 바느질 상태, 주머니 크기까지 문제점을 일일히 지적해 담당부서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金사장은 『세계 최고급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냉정한 비판이 필요하다』며 『이동찬(李東燦)명예회장과 이웅열(李雄烈)회장에게도 이 양복을 입도록 해 마지막 품질테스트를 받은 뒤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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