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수와 연동시켜 최소 원금의 2%가량을 수익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농협CA투신운용은 기존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의 원금보존 구조와 달리 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과 관계없이 원금에 2%의 수익을 더해 보장하는 ‘농협CA 일본지수연계채권투자신탁 5호’를 8일까지 농협 중앙회 전지점을 통해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때 닛케이지수가 설정 때의 지수보다 5% 이상에서 25% 미만 사이에서 상승하면 상승률의 40%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고 최고 연 10%까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투자기간은 1년.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지수가 설정 때보다 25% 이상 상승하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 만기 때 수익률은 2%로 확정된다. 농협CA투신 관계자는 “일본이 10년 만에 찾아온 경제회복기를 맞아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닛케이지수와 연계한 상품에 관심을 둘 만하다”며 “이번 상품은 농협CA투신이 일본지수연계채권과 관련해 만든 4번째 상품인데 앞으로도 새로운 수익구조의 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