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 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무려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선두에 올랐다.공동 2위로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하고 있는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에 5타 앞서 있어 최종일 이변이 없는 한 우즈의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5승으로 데이비드 듀발(4승)을 제치고 미국 PGA투어 다승부문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상금 100만달러를 추가, 시즌상금왕도 사실상 확정짓게 된다.
파라과이의 카를로스 프랑코는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톰 레먼, 크레그 페리, 페인 스튜어트, 필 미켈슨과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