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8일 단행한 서기관 승진 인사에서 개청 이래 첫 내부승진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관세청은 이날 14명의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핵심가치 및 일과 생활의 균형(WLB) 추진팀장인 이진희(31)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 서기관은 행정고시 42회 출신으로 지난 2000년 관세청 정보협력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국제협력 및 토관, 심사 업무 등을 맡아왔다.
관세청은 이밖에 정보기획과 조훈구, 서울세관 심사관 방인성 사무관 등 국립 세무대학 출신 2명도 처음으로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