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7ㆍCJ)가 미국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커(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동반 플레이 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29일 오후 8시24분 경기를 시작한다.
바로 앞 조에는 김미현(27ㆍKTF)이 지난 주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카렌 스터플스(영국)와 8시 13분 출발한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선수는 29일 오후 3시7분 티오프하는 송아리(18ㆍ빈폴 골프)이며 안시현(20ㆍ코오롱엘로드)이 3시 18분, 박지은(25ㆍ나이키 골프)이 3시 29분으로 뒤를 잇는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니카 소렌스탐은 US오픈 우승자인 멕 말론과 노련미 넘치는 줄리 잉스터 등 중견 골퍼들과 플레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