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각기 다른 4명의 남자들 사이에 자녀를 10명이나 둔 한 여성이 아들 친구인 14살짜리 소년을 성폭행해 아들을 낳았다고 호주 신문들이 8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빅토리아주 웨리비에 사는 셰릴 휘틀(44)이 7일 16세 이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빅토리아주 한 법정에 섰다면서 휘틀이 지난 1992년 자신의 집에 놀러 온 14세 난 아들 친구를 밤에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제 27세가 돼 목수로 일하고 있는 이 청년은 12살이 된 아들에 대한 양육권을 지난 해 8월 얻어냈으나,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아 신고를 하지 않다가 지난 2004년 12월에야 드디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