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女 물에 휩쓸려 숨져

10일 오전 11시40분께 경남 함양군 병곡면 마평리 논에서 신모(69.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남모(48)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남씨는 "신 할머니가 아침에 논을 둘러보러 나간 뒤 소식이 없어 주위를 찾아보니 자기 논에서 100m가량 떨어진 논 가장자리 철망에 걸려 쓰러진채 숨져 있었다"고말했다. 경찰은 신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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