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현 장세급등의 이면에 검증되지 않은 기술력이나 근거없는 미래성장성을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주가조작을 하는 세력에 의해 코스닥시장이 이상급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날부터 집중매매심리실시 등 강화된 심리제도를 전격실시한다고 밝혔다.증권업협회는 특히 주가조작세력의 개입풍문이 시장에 유포된 작전성 종목과 주가에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항이 불성실하게 공시된 종목에 대해서는 바로 심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협 관계자는 “정부의 코스닥 및 벤처육성책을 이용해 차익을 챙기려는 세력으로 인해 코스닥시장이 초활황세를 보이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건전육성 차원에서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