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학교등에 아리수 공급

앞으로 한강변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원한 아리수를 마시게 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아리수가 담긴 페트병을 제공하고 학교와 공원 등지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리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주민쉼터 12곳에 350㎖들이 아리수를 오는 10월까지 주말마다 공급할 예정이다.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시민고객들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냉장 보관해 제공한다. 또 수도관이 노후한 초ㆍ중ㆍ고교 160곳과 유치원 및 보육시설 50개소, 약수터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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